경남관광재단은 남해군을 포함해서 경남관광의 추세와 현황을 담은 ‘경남관광 동향 및 이슈’를 6월부터 매월 발간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 동향 및 이슈는 남해군을 포함한 경남관광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도내 관광업계·학계·지자체가 경남관광 데이터와 동향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월 웹 형태로 발간 중인 경남관광 동향과 이슈 리포트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제공되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경남관광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 내비게이션, 신용카드, 소셜미디어 등의 데이터가 분석에 활용되며 KT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남 방문자 수 추이와 방문자의 거주지 분포, 성·연령별 분포, 숙박 여부 및 체류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티맵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입·유출지 분석과 목적지 유형별 검색량 추이, 인기관광지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신용카드 데이터를 통해 관광소비 유형과 추이, 소셜미디어에서 관광 관련 경남 언급 추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경남관광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6월호에는 경남관광 동향 종합분석과 함께 방문객 현황, 관광 목적지 현황, 외국인 관심 관광지를 포함한 인기 관광지, 관광소비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이 중 5월 경남관광 연관어는 ‘거제도’ ‘바다’ ‘통영’ ‘공원’ 등 자연환경, ‘코스’ ‘데이트’ ‘여행에 미치다’ 등 여행 코스 관련어 비율이 높았으며 경남관광에 대한 긍정ㆍ부정 분석 결과 ‘즐기다’ ‘예쁘다’ ‘아름다운 자연’ 등이 빈도수가 많았고 ‘떠나기 아쉬운 마음’ 등이 있었다.  

이달 도내 관광지 방문객 순위는 (1)김해시 > (2)창원시 의창구 > (3)양산시 >(4)창원시 성산구 순으로 파악됐으며 전년대비 방문객 증가율은 (1)함양군 > (2)하동군 > (3)함안군 > (4)사천시 순으로 조사됐다. 

남해군과 관련해 올해 5월 기준 남해군 관광방문객 수는 77만6026명으로 지난해 5월 80만1997명 대비 3.2%가 줄었고 올해 4월 대비 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https://gnto.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