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어린이 치아사랑교육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된 <충치도깨비 소탕작전>은 칫솔질 습관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형극이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함께 해 어린이들이 더욱 즐거워했다.

이번 인형극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됐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숫자 6과 영구치(구치‧臼齒)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지난 1946년부터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남해군보건소 정현포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양치질과 불소도포의 중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