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9일 간부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청렴윤리 진단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청렴윤리 진단용역’은 지난 4~5월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내부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 인터뷰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청렴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용역사 책임연구원은 발표자료를 통해 “현재 남해군청은 빠른 세대교체로 인한 과도기로 모든 기관에서도 고민하는 문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상급자와 하급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조직 내 인식 차이에 대하여 상호간 소통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청렴하고 일하고 싶은 내부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직원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부서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며 “각자의 맡은 직위와 업무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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