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회장 공명수) 역대 회장단 모임이 지난 19일 서초동 ‘울돌목 가는길’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공명수 회장이 역대 회장과 사무총장을 모시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는 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장을 지낸 류광사, 장동규, 이윤원 회장이 참석했으며 사무총장을 지낸 김재일, 최동진 향우가 참석했다. 류정애 사무총장의 사회로 회의가 시작됐다.

공명수 회장은 “갑자기 회장직을 맡다 보니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아무쪼록 역대 회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명수 회장은 동문회 활동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들 당부했다.

유광사 회장은 “젊은 후배들의 참여와 관심 없이는 동문회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동문들의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주소록이나 회지 발간사업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장동규 회장도 “군향우회에서 귀향귀촌아카데미를 해서 고향에 다녀왔는데 참 좋았다. 동문회도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끌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원 회장은 “예전과 달리 공동체 의식이 많이 사라졌다. 젊은 동문들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명수 회장은 “우선 문화예술동호회를 만들어 동문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제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오는 7월 7일까지 기수별 이사를 선임해 이 장소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자 하오니 역대회장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는 기수별 이사를 선임해 오는 7월 7일 서초동 ‘울돌목 가는길’에서 8기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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