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태 ​​​​​​​(읍 유림동)
양기태
​​​​​​​(읍 유림동)

전 세계에 넓게 퍼져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 즉 백색인종이든 흑색인종이든 황색인종이든 인간이면 모두 만물의 영장이며 고등동물이라고 하고 있는데 그 첫째 이유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꿋꿋이 서서 다니는 직립 보행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여 언어소통을 하면서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약 200여 개 나라들이 있다고 하는데 자기 나라 국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지만 대략 생각해 보면 국제 공통어라고 하는 영어가 있겠고 그 외에 프랑스어, 아랍어, 이탈리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등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말들 중 표준어와 방언이라고 부르는 각 지방 사투리들이 있겠고 바르고 고운 말, 선하고 착한 말, 악담이나 욕설 등등 많은 말들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말조심을 하지 않고 함부로 말을 했다가 큰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고 여겨집니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는 말에서 나타나는 언사 즉 실언이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 말들 중 천 냥 빚도 말 한마디 잘하면 갚을 수 있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언중유골이다, 거짓말, 참말, 취중진담, 남을 칭찬하거나 흉보는 말 여러 말들 중 정직한 말, 예쁘고 예의 바른 말,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좋은 말들을 골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을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라는 글도 있으니 항상 삼사일언하고 삼사일행하여 후회없는 삶들을 살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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