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박태종) 학생·교직원들이 지난 13일 남해읍 사거리에서 지역사회 내 건전한 문화 및 학풍 조성을 위한 ‘3무3행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남해대학 달러버드 봉사동아리 학생 10명과 교직원, 남해경찰서, 남해군 보물섬 행복상담소 직원 총 22명이 지역사회에 3무(폭력·음주운전·흡연) 근절 및 3행(인사·고운말·나눔)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3무3행’ 실천 촉구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조사를 병행하여 지역사회 안전에 위협이 되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학교폭력 등 각종 사회적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번 ‘3무3행 캠페인’은 남해대학 대학종합발전계획 ‘지역사회협력 및 봉사체계의 혁신과제’ 중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 실천 차원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혁신방안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한편, 남해대학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봉사지원 강화를 위해 해변환경정화, 농가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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