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지난 13일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와 업무담당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모의훈련에 앞서 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양혜련 부단장의 ‘도내 주요 감염병 및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와 역학조사 방법, 관리 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어 참석자 8~10명을 3개조로 구성하여 학교 구성원(교장, 보건교사, 담임교사, 행정실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학교 내 결핵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상하여 감염병 발생 대응 단계별로 구성원별 역할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