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을 포함한 경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천시, 남해군, 함안군, 고성군, 거창군이 참여한 가운데 라오스 정부와 농업분야 교류 활성화와 계절근로자 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인력필요 농가에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일행의 방한 일정에 맞추어 경상남도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경남도는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농업분야 상호 교류 증진과 도내 시군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남해군을 비롯한 5개 시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법무부의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규정에 따른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송출, 이탈방지, 국내 체류·근로 조건 준수 등 쌍방 간 구체적인 이행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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