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청렴 특수시책인 ‘명예감사관과 함께하는 현장 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남해읍과 상주면에서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남해읍과 상주면의 명예감사관, 읍면장, 읍면시설직 공무원, 감사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읍면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공사건에 대해 행정과 주민간의 일부 소통 부재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목적대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지난 12일은 남해읍 김지수 명예감사관 참관 하에 아산마을 당산 농로 확포장공사 등 3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이 이루어졌고, 다음날인 13일은 상주면 이정규 명예감사관 참관 하에 금전마을 안길 아스콘 포장공사 등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종합감사를 수감하는 읍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전 읍면으로 확대시행 중에 있다. 상반기에 7개 읍면에서 시행하였고 이후 남면, 창선면, 삼동면도 오는 6~7월중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시각에서 사업추진을 통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공사 중 문제점을 발견하여 현장 반영을 통한 공사 지연,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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