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걷기를 하는 남중10회 한려회 워킹그룹이 지난 10일 서울시내 종묘와 창덕궁(낙선제) 창경궁을 관람했다. 이날 이환성, 정안홍, 정석동 등 친구 9명이 함께했다.

한려회는 어릴 적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55년 동안 만나 온 사이지만 워킹그룹은 2020년 봄부터 시작했다. 날씨가 덥든 춥든 걷기를 한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서울시청 지하철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걷는 등 매주 토요일 빠짐없이 만난다. 만나면 좋고 함께 있으면 더 좋고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은 그런 친구 사이다. 우정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는 한려회 워킹그룹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식사 후에는 당구게임으로 친목과 건강도 함께 챙기는 뜻있는 모임이다.

이날 저녁 이환성 단양관광호텔 회장은 용산 이촌동 야래향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을 축하하고,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법산스님이 참석해 남해의 팔만대장경 관련 통도사와 동국대와의 진행상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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