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상주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보물섬 인생학교 조성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물섬 인생학교 조성사업’은 지난해 지역수요맞춤지원공모사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상주희망센터를 건립해 도시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영구분양주택을 조성해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종식, 박종길 군의원을 비롯한 상주면민과 남해군 관계자 및 건축기획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하수도·환경·도로 등 여러 기반 시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과정을 거쳐 올해 10월경 건축기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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