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환경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제51주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환경센터(회장 조세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류해석 부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이춘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하미자 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민간·환경단체, 관내 초등·중학생 4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남해문화원, 그린리더협의회, 대기오염대책위원회, 생태관광협의회, 에너지협동조합, 문화관광해설사 등 군내 환경·문화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진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조세윤 집행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탄소중립 업-사이클링 체험, 환경 OX퀴즈, 생명나무 화분 만들기, 화석 전시, 탄소중립 실천다짐,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남해환경센터 조세윤 센터장은 “세계환경의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에서 처음 제정돼 벌써 50년이 지났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이다”며 “오늘 환경축제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환경을 보존하고 사랑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실천하는 행사이다. 우리에겐 오직 하나의 지구, 하나의 고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현장에 나온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생활습관은 멀리 있지 않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물과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은 곧 지구를 아끼고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환경 관련 그림그리기와 의견말하기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환경 그림그리기(초등부) : ▲대상 정지원(해양초 4학년) ▲금상 김채원(상주초 6학년) ▲은상 김민우(미조초 6학년) ▲동상 김유정(미조초 6학년), 고은제(설천초 5학년) ▲장려상 김대연(도마초 2학년), 지다은(설천초 1학년), 정선윤(상주초 6학년), 안시윤(남해초 4학년), 박준현(상주초 5학년). 

◆환경 그림그리기(중등부) : ▲대상 박근혜(이동중 2학년) ▲금상 강지욱(미조중 2학년) ▲은상 심준호(미조중 3학년), 김서영(남해여중 3학년) ▲동상 하지은(이동중 1학년), 김이룸(미조중 2학년) ▲장려상 허서원(미조중 2학년), 박보람(이동중 1학년), 박재용(남해중 2학년).   

◆환경 의견말하기(초등부) : ▲대상 이가현(미조초 6학년) ▲금상 이유진(미조초) ▲은상 황세라(고현초 5학년), 곽태율(미조초 6학년) ▲동상 김은설(해양초 4학년), 김연재(고현초 4학년), 김보선(고현초 4학년), 공태영(상주초 5학년), 방석준(상주초 5학년), 안승찬(상주초 5학년), 윤하율(설천초 4학년), 김주원(미조초 6학년). 

◆환경 의견말하기(중등부) : ▲대상 이현우(미조중) ▲금상 김고운(미조중 1학년) ▲은상 최정우(이동중 2학년) ▲동상 이지훈(남해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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