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는 지난 1일과 7일 제268회 제1차 정례회 1차ㆍ2차 본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사항 등을 심의 의결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1일과 7일 제268회 제1차 정례회 1차ㆍ2차 본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사항 등을 심의 의결했다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지난 1일과 7일 제268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1차·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1일에는 1차 본회의를, 7일에는 2차 본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간 남해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군민들이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열린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군수로부터 제출받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을 상정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으며 지난 2일에는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남해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해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심의했다.  

지난 7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군의회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남해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 용역과제 심의 및 관리 조례안 ▲남해군 경제살리기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조례안(규칙안) 14건과 의견제시의 건 5건이 상정됐다.

조례안 14건 중 13건은 원안가결 되었고, 1건은 수정가결 되었으며, ▲남해군 경관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 5건은 모두 찬성의견으로 채택되었다. 수정가결 된 안건은 ▲남해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으로 ‘부위원장을 위원장이 지명한다’는 원안 내용을, 편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선정할 수 있도록 호선 하는 것’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임태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 맞춤형 지역 개발 사업, 적극행정 등으로 군민소통 행정과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지난 8일 오전부터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하고 9일간의 감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1차 정례회의 마지막 일정인 제3차 본회의는 오는 20일(화) 오전 11시에 개회된다.

강대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남해군의 스마트 팜 육성 방안에 대해 권고했다
강대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남해군의 스마트 팜 육성 방안에 대해 권고했다

강대철 의원 “스마트팜 농장 육성” 제안 

지난 1일 제268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강대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해군에 ‘스마트팜 농장’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강대철 의원은 “우리나라와 남해군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고 저출산, 초령화사회로 진입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 또 농업인구의 초고령화로 농업생산을 담당할 사람이 부족해 우리군의 농업기반이 무너질 위기이다”며 “우리 군 농업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남해군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스마트 팜 농장 육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강대철 의원은 “스마트 팜은 정보기술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방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농업기술이다”며 “밀양시에서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 팜 등 미래 스마트 팜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발빠르게 대응해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 스마트 팜 육성 계획 수립,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스마트 팜 청년보육센터 설립을 통한 전문 농업인 양성 ▲대단위 스마트 팜 농장 조성을 통한 생산과 유통단지 운영 ▲남해대학에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팜 관련 학과 개설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