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남해향우회인 ‘동남회’가 지난달 26일 청량리역 영미한식뷔페에서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김재전, 윤영섭 고문, 하남두 중랑회 회장, 이승재 남상초 동문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전 고문은 “동남회는 한 때 40~50명의 회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는데 그때만큼은 아니어도 다시 부활을 해서 모임을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윤영섭 고문은 “코로나로 인해 4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앞으로는 자주 만나고 새 집행부도 꾸려 보자”고 강조했다.

하남두 회장은 “옛날에 중랑구, 노원구, 동대문구 3개구 야유회를 성대하게 했는데 다시 3개구가 모여 고향 향우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공석 상태인 회장에 최홍우 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수석부회장은 유근영 회원을 선임했으며, 김진 총무는 연임하기로 했다.

최홍우 신임회장은 “동남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승재 회원은 “오늘 고문님들과 동남회 회원들을 모처럼 만나 정말 기쁘다”며 저녁을 협찬했다. 김진 총무는 “유근영 수석부회장의 장남 재천 군이 오는 18일(일) 낮 12시 30분 PJ호텔 헤스티아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니 많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자”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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