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5회 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남해군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격돌하면서 화합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제5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8일 남해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동호인 500여 개팀 1000여 명의 배드민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남해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남해군과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류해석 부군수와 여동찬 군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등 군내 기관장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남해군배드민턴협회 회장단과 고문, 이사, 각 읍면별 회장단과 함께 경남도배드민턴 이만기 협회장과 회장단, 도내 18개 시군 배드민턴협회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후원업체인 대치주조 ‘아빠의 청춘’ 막걸리 권순철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대회의 개회식은 나근하 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이정우 협회장의 대회사와 류해석 부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품추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내 18개 시군 선수들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도내 18개 시군 선수들이 열전을 펼쳤다

이날 ▲보물섬클럽 김용욱 회장과 ▲민턴클럽 김봉실 홍보이사가 이만기 경남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남면클럽 정승균 회원과 ▲남해클럽 황은철 회원 ▲망운클럽 이효성 회원 ▲민턴클럽 정진희 회원 ▲보물섬클럽 정진욱 회원 ▲하모니클럽 배옥정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뽑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이정우 회장은 대회사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 푸르름으로 가득 찬 신록의 계절에 보물섬 남해에서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상호 간 유대를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스포츠다. 모두 건강을 얻고 동호인 상호 간 교류를 통해 다시 한번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정우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류해석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스포츠 휴양의 중심도시 남해군에서 뜻깊은 배드민턴 대회를 열게 됐다. 참가 선수와 가족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배드민턴은 대표적인 생활스포츠 종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이곳 보물섬 남해는 다양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로서 입지를 더 높이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으며 경남배드민턴협회 이만기 회장은 “천혜의 자연경관, 호국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인 남해에서 이번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남해군 출전 선수들 중 각 급수별로 11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9명, ‘3위’는 23명이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중에서 ‘우승’은 ▲D급 서희정 ▲C급 곽윤미 ▲C급 장준우 ▲초심 권순규 ▲초심 전언주 ▲A급 임병훈 ▲A급 김재실 ▲D급 조민아 ▲D급 서희정 ▲초심 함윤경 ▲초심 김선영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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