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맨 오른쪽) 선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포환 던지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동민(맨 오른쪽) 선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포환 던지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창선초등학교(교장 양명옥)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창선초등학교 육상부 소속 6학년 김동민은 경상남도 육상종목 포환던지기 대표로 출전하여 뛰어난 기록을 거두며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면서 창선초등학교 육상부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동민 선수는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14.23m라는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3년간 방과후, 방학기간에 꾸준히 참여하며 땀을 흘린 결과 지난 4월에 열린 전국 춘계육상대회와 5월에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1위 입상을 휩쓸며 기량을 뽐내었고,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었다.

양명옥 교장은 “지금까지 3년간 대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김동민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결과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그동안 지도하시느라 수고하신 전석윤 선생님과 정동창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선초등학교는 전교생 82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운동부 지도자와 담당교사가 지도하는 중간놀이시간 교내훈련 및 방과후 남해교육지원청 육상팀 합동훈련을 통해 각종 전국, 도 규모의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의 실력있는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