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치러졌던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남해초 축구부.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06 눈높이컵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남해초등학교가 선전을 펼치고 돌아왔다.

고학년부와 저학년부터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해초 고학년은 22일 8강에 진출했으나 인천석남서초등학교에 1대 0으로 패해 아쉽게 준결승행은 접어야 했다. 그러나 저학년은 준결승에 진출,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남해초 저학년부는 예선부터 8강까지 무실점을 기록해 골키퍼 박병우 선수가 야신상 후보에까지 거론됐으나 준결승전에서 이리 동산초등학교에 3골을 내줘 후보권에서 멀어지자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초등학교 축구연맹, (주)대교의 공동 주최로 경주시 일원에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 간 펼쳐졌다.

 저학년 148개 팀과 고학년 219개 팀이 예선과 본선, 910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렸으며 내년 대회 역시 경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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