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흥병원은 지난달 20일 남해군 고현면 대장경판각문화센터에서 고현면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고현면과 협의를 통해 진행된 이날 의료봉사에는 김도형 병원장을 비롯해 29명의 부산 세흥병원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80여 명의 고현면민이 참석해 혈압과 혈당을 확인하고 각 분야의 의료진들에게 건강상담 및 운동상담 등을 받았다.

세흥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은 대장경 문화판각센터에서 주민들의 기본건강검진과 물리치료, 수액처방 등을 병행하였으며, 관절척추질환에 대한 전문 상담도 진행하였다. 

이번 의료봉사는 나눔과 봉사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의료 혜택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김도형 병원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진행됐다.

부산 세흥병원은 이번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남해군 내 의료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연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류기문 고현면장은 “부산 세흥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하여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등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병원과 협의하여 지속적인 혜택을 고현면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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