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과 고현면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이 남해 군내 전역으로 확산되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동초와 성명초를 중심으로 이런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동면에서는 지난 17일 ‘이동면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강현숙 이동면장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추진배경과 사업개요를 설명하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동면은 추진위원 19명을 선임했으며,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선자 이동초 교장은 “단기적인 유인방법보다 장기플랜을 갖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초는 2024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늘리기 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서면에서는 ‘서면 작은학교 살리기사업 추진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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