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남해 수산물을 비롯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중인 죽방렴 등 해양수산관련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을 추진한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해외문화홍보원(KOCIS) 코리아넷 기자단과 외국인 명예기자단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남해군 수산물과 해양수산관련 명소를 취재해 해외문화홍보원 온라인 홍보 채널인 ‘코리아넷’에 10개 국어로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코리아넷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남해의 멸치쌈밥, 성게알 비빔밥 등 숨은 보석 같은 씨푸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며 남해전통시장의 수산물 코너에도 방문했다.

또한, 오늘(26일) 삼동면 물건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가하여 수산종자 방류 및 해안 정화 등 의미 있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남해군과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남해의 지역문화와 특산품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남해의 우수한 수산물과 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하여 남해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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