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도시재생대학에서 ‘제1기 글쓰기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에서 추진하는 ‘우리 삶을 책으로 만든다면’은 남해군의 역사와 문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글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마을이야기로 도시재생 소식지를 제작하여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목) 개강하는 ‘제1기 글쓰기 워크숍’은 본격적인 마을 기록에 앞서 글쓰기 기초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5일(목)부터 내달 6월 2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년학교 다랑에서 총 6회로 진행된다. 소설 <그림의 나라>, 에세이 <남해에 산다>의 저자인 김조숙 소설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남해군민이라면 누구나 네이버폼(http://naver.me/xTSKxRkB)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수강생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와 도시재생지원센터(☎862-776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기현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대학 마을 아카이빙 소식지 제작반은 이번 글쓰기 워크숍으로 단순 글쓰기를 넘어 글쓰기를 통해 나와 남해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글쓰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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