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마을바래길 만수무강길을 걷는 주민들
남면 마을바래길 만수무강길을 걷는 주민들

주민들이 직접 우리마을 바래길 노선을 제안하는 ‘마을바래길’ 2023년도 노선 제안접수가 오는 6월 1일(목)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마을바래길’이란 지역 주민을 주이용자로 조성되는 테마형 바래길로 2022년 남면(만수무강길)과 서면(삼별초길)이 개통된 바 있다. 남면과 서면 마을바래길은 개통 6개월 만에 1천 명 가량이 이용했다.  

‘마을바래길’은 주민대상으로 조성되므로 주민들이 직접 노선을 제안하는 주민제안형 공모사업이다. 

“우리 마을에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있으니 ‘바래길’로 지정해서 운영해달라”고 요청하면 서류와 현장심사, 그리고 최종심의를 거쳐 연간 최대 2개 코스를 선정한다. 이후 전문 컨설팅을 거쳐 남해바래길의 정체성을 담은 안내사인과 소프트웨어가 해당 노선에 적용된다. 

마을바래길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주민대표와 논의하여 제안신청서를 각 읍면 사무소를 경유해서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및 제안노선 기초 조사 시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863-8778)’에 도움을 요청하면 바래길지킴이 요원을 파견하여 길 자원조사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mhaetour.org)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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