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송남회(회장 최태수)의 5월 야유회가 지난 13일 속초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야유회에는 최태수 회장과 정해주 송남회 초대회장 부부, 이인포 고문, 조현찬 고문,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등 송남회 회원, 군산악회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속초로 출발한 버스 안에서 최태수 회장은 “주말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모임을 준비한 공영자 부회장은 “오랜만에 나들이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자”고 말했다.

일행은 외옹치 바닷가를 탐방하고 대청마루에서 오찬을 즐겼다. 식사 후 양양 낙산사 관람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참석자들은 “기대했던 동해 바닷가 산책과 양양 낙산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인포 고문은 90세 연세에도 젊은사람들처럼 투어를 완주해 박수를 받았다. 야유회를 준비한 집행부를 큰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최태수 회장은 기념타월을 참석한 회원들께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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