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교장 최용환) 복싱부는 지난달 23일~28일 열린 ‘2023년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 획득, 단체 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해중 복싱부 김진서(3학년, -63kg)는 준결승전에서 지난 대회에 3대 2로 아쉽게 패배했던 충일중학교 이시헌을 다시 만나 지난 시합 패배를 잊고 5 대 0 이라는 큰 점수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정민(3학년, -44kg)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수상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달랐다. 16강 예선부터 5 대 0 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결승까지 진출하여 부산 대표 박정민과의 시합에서 5 대 0 으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땄다. 

박찬의 운동부 지도자는 “‘전국대회 금메달 2개’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단체전 종합 3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외부 훈련과 전지훈련 동안 지도자를 믿고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다가오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환 교장은 “복싱부 창단 후 전국대회 금메달 2개라는 기록과 함께 단체전 3위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박찬의 운동부 지도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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