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 작은미술관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마음 그리다’란 주제로 이진만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진만 작가는 남해다빈미술학원장이자 남해미술협회 소속으로, 개인전 3회를 비롯해 남해미술협회전, 영·호남교류, 남중권 아트페스티벌, 통영미술제, 마산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진만 작가는 “24년 전 남해가 좋아 이사를 와서 살면서 큰 위안과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들과의 인연, 아름다운 자연과의 인연을 통해 느껴지는 마음과 영감들을 한국적인 재료인 한지, 모시, 삼베, 광목 등 천 위에 마치 그림일기 그리듯 그렸다”고 전한다. 

이번 전시회에 이어 6월에는 남해미술협회장 부부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바래길 작은미술관은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의 출발점인 평산항에 위치해 트래킹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간 지역에 전시할 공간이 마땅히 없어 전시회를 갖지 못한 작가들에게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예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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