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년센터는 오는 6월 3일(토)까지 청년센터 ‘바라’에서 ‘남해의 오타쿠들’ 이라는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해의 오타쿠들’ 은 하나의 주제에 푹 빠진 남해청년을 소개하는 코너로, 이번 전시에서는 무대미술가 서공희 씨가 10여 년간 진행한 작업을 소개한다. 서공희 씨는 전시를 통해 탈이 가진 상징과 무대 공간, 그리고 일상 속에서 개인이 세계를 대하는 방식을 탈에 빗대어 이야기하고자 한다.

서공희 작가는 “탈(가면)은 내가 아닌 다른 대상으로 변신하게 되는 장치입니다. 꼭 탈을 쓰지 않고 있어도 우리는 일상에서 상대방에 따라 여러 가지 탈을 바꿔 쓰며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시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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