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25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촘촘한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제2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등 관련기관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위기의심 아동 보호, 아동학대 징후 조기발견을 위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 전수조사, 그리고 지난 한달 간 발생한 신고 접수된 5건에 대한 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해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남해군과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센터가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필요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지역 전문가인 아동위원협의회에서 확대 참여하게 되었다. 최근 늘어난 학대 피해(의심)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기관별로 의견을 논의하고 협력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유관기관과의 의견 공유로 우리 군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사례판단 및 개입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논의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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