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가 지난달 28일 ~ 29일 이틀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약 500여 명의 선수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대회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장 등 군내 내빈을 비롯해 조민수 경남장애인탁구협회장,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연곤 사무처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김재선 비상대책위원장 등 내빈과 서울, 광주, 대구, 울산, 경남과 전남, 경북 등 전국의 장애인탁구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호상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개회선언, 조민수 경남장애인탁구협회장 대회사, 내빈 환영사 및 축사, 선수대표와 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장애인 탁구종목 랭킹점수 60점이 부여됐다. 또한 개인단식 종목 체급별 1, 2, 3위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남자 12개 체급, 여자 11개 체급 총 85명의 순위권 선수가 메달을 땄다. 남해군 출신으로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주영대 선수는 남자 1체급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양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남해군탁구협회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등이 경기 보조 및 식사 지원을 했다. 

조민수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그동안 많은 대회를 개최했지만 이번 남해에서만큼 따뜻하고 친절한 곳은 없었던 것 같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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