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주남식 한국척수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장, 정태현 사)한국장애인미래경남협회 남해군지회장, 박선아 남해군수어통역센터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주남식 한국척수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장, 정태현 사)한국장애인미래경남협회 남해군지회장, 박선아 남해군수어통역센터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행복한 동행 행사가 지난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군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등 기관장들과 군내 10개 장애인 복지시설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수화 세글자송 따라하기 등 행사에 이어  주남식 척수장애인협회장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홍이 상임대표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 내빈 휠체어 체험, 행운권 추첨 등 기념식에 이어 점심 식사 후 장기자랑 및 운동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2부 행사로 행복한 동행(가족운동회)을 함께 열어 장기자랑, 한궁, 제기차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장홍이 회장은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이유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남해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축하공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축하공연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애인 여러분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남식 한국척수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장과 ▲정태현 사)한국장애인미래경남협회 남해군지회장 ▲박선아 남해군수어통역센터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남해소망의집 엄홍성 씨와 ▲남해읍 김태연 ▲이동면 권정자 ▲상주면 권영철 ▲삼동면 강효경 ▲미조면 허소순 ▲남면 곽성욱 ▲서면 박일수 ▲고현면 김경미 ▲설천면 정현도 ▲창선면 임태주 ▲남해군장애인연합회 김성권 ▲남해사랑의집 송호석 씨가 모범장애인 및 복지증진 유공<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5행시 글짓기’ 시상에서 ▲상주중 안시율 학생 ‘최우수’ ▲상주중 임서윤 학생 ‘우수’ ▲남해여중 권치송 학생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타악예술단 다물과 ▲주민행복과 장애인팀 황윤준 주무관이 ‘장애인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날 장형효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장은 ▲남해제일고 이은미 ▲남해고 정민철 ▲남해여중 장서연 ▲남해여중 고미영 ▲설천중 류지현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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