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이동중학교동창회는 지난 23일 전남 순천 일대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갖고 동문애를 돈독히 했다. 재부이동면향우회(회장 지영만), 돛들산우회(회장 김정일)도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버스 3대가 움직여야 할 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먼저 우리나라 3대 사찰로 손꼽히는 목조문화재가 유명한 송광사에 들러 문화재를 감상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되새겼다. 

점심식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하길동 회장은 “오늘 한마음 단합대회에 바쁜 시간 내어 한걸음에 참석해 준 동문, 선·후배 모두 감사하다. 특히 향우회, 돛들산우회에서도 함께 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인사하고 “오늘 하루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즐거운 풍경 감상하면서 마음껏 즐기다 가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동문 행사 때에 이처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명문 동문회로서의 위상을 높혀 주길 소원한다. 우리 집행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기수별로, 또는 선·후배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봄꽃이 만개한 순천만 정원박람회장을 자유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해에서 김영삼 이동중 교장과 박영인 전 교장을 포함해 몇몇 동문들도 참석해 재부 동문들과 반가운 재회를 갖고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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