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남해군향우회는 지난 22일 범서읍 가마정가든에서 2023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소원했던 향우 사이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체육대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

김행주 회장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체육대회를 열게 됐다. 자주 보지 않아도 우리의 정이 식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나니 더 반갑고, 정이 쌓이는 것 같다. 오늘 하루 그동안 미뤄두었던 회포도 풀면서 즐겁게 보내자”고 인사했다. 

준비된 음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향우들은 팀을 나눠 족구, 윷놀이 경기를 갖고 번외행사로 면별 대항 노래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오후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족구 우승은 삼동·미조면이, 준우승은 고현면이 차지했으며 윷놀이 우승은 창선면이, 준우승은 이동·상주면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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