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골프인들의 화합과 실력향상을 위한 경연의 장인 ‘제2회 남해군 골프협회장배 클럽대항전’ 경기가 지난 18일 정오부터 아난티남해 필드에서 열렸다. 

남해군골프협회(회장 김종재)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남해동호회를 비롯해 군내 12개 골프 클럽 회원 36명이 출전해 필드를 누볐다.  

이날 약간 흐린 날씨로 비교적 햇빛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적당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는 출전선수들의 접수·확인 절차와 선수의 파이팅 사진 촬영, 경기 시작 순으로 진행됐다.  

필드 경기가 끝난 이날 저녁에는 남해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시상식 겸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남해군골프협회 김종재 회장은 “오늘 골프협회장 대회에 참석하신 군내 클럽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의 열정이 대한민국 골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좋은 날에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고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좋은 대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개 골프팀이 아난티 남해에서 경합을 펼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위 ‘삼동동호회’ ▲2위 ‘남해클럽’ ▲3위 ‘고현동호회’. ■개인전 ▲1위 ‘박선영’(73타, 삼동동호회) ▲2위 ‘김충근’(73타, 남해클럽) ▲3위 ‘이현탁’(75타, 삼동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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