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주민자치회가 지난 1일 설천면 로타리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눈내골 꽃비 내리는 날 그림展’이 상춘객 1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천면주민자치회는 남해대교 개통50주년 기념이벤트 ‘꽃 피는 남해’ 문화이벤트와 연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설천면 지역예술가 내일은 화가팀의 그림작품 20여 점을 전시했다.

장충남 군수가 전시회를 찾아 지역예술가들을 격려했고, 벚꽃과 유채꽃 휘날리는 풍경을 즐기기 위해 남해군 설천면을 찾은 관광객들은 수준 높은 그림 작품을 감상하며 완연한 봄의 주말을 만끽했다.

그림동아리 ‘내일은 화가’ 정선혜 회장은 “농사일 하는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화창한 봄 날씨에 야외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아주 행복하다”며 “전시회를 감상하시는 많은 분들이 우리 설천과 남해에 대해 좋은 기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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