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민관 신임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양받은 회기를 힘차게 흔들었고 윤정훈 전임회장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김민관 신임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양받은 회기를 힘차게 흔들었고 윤정훈 전임회장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72남해지킴이연합회의 제19대·20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공용터미널 뷔페청에서 열렸다. 이날 김민관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윤정훈 회장이 이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식 군의회의장, 박종식·장행복·박종길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66말띠연합회 이상찬 회장·70개띠연합회 박수영 회장·71연합회 박길연 회장 등 선후배연합회 회장·임원단, 청실회 이창섭 회장과 간부진 등 선후배 기수연합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 및 임원 소개, 경과보고, 윤정훈 퇴임회장의 이임사, 72지킴이회기 전수, 기념뱃지 전달, 김민관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케익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준비한 만찬과 여흥으로 72연합회와 선후배들와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이임하는 윤정훈 회장과 차시연 사무국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으로 72남해지킴이연합회로부터 순금 뱃지를 받았다.  

제20대 신임 회장단과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함께 인사했다
제20대 신임 회장단과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함께 인사했다

윤정훈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로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함께 잘 극복하고 이겨내 주어 감사드린다”며 “남해군은 젊은 층의 인구 감소로 어려운 상황인데 군과 군의회가 젊은층이 활동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 주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 다함께 더 젊고 비약하는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이제 새롭게 취임하는 김민관 회장님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더욱 약동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비교적 젊은 72연합회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내·외빈 여러분 감사하다. 집행부 임원 여러분에게 고생하셨다는 의미로 모두 박수를 쳐 드리자”며 “우리 단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친구들의 모임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남해군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나누며 남해지역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선후배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는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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