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남해정보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군내외 동문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9차 남해정보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군내외 동문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정보고등학교의 총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제19차 남해정보고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6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동문회 총회에서 신임 김경곤 회장이 취임하고 조막세 전임회장이 이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 기관장들과 조막세 회장과 김경곤 취임회장 등 총동창회 관계자, 정정복 재부남해향우회장 등 경향 각지의 총동문회 관계자와 관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지난 16일 열린 정보고 총동문회 행사에서 김경곤 신임회장이 취임식에서 회기를 크게 흔들며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정보고 총동문회 행사에서 김경곤 신임회장이 취임식에서 회기를 크게 흔들며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기념식은 총동문회기 입장, 내빈 소개, 신입생 유치 홍보비 전달, 장학금 전달, 조막세 총동문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총회에서 승인받아 김경곤 신임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총동창회장 취임식은 회기이양, 취임사 순으로 열렸다. 

이날 남해정보고 총동문회는 1학년 김민지 학생, 2학년 김서진 학생, 3학년 김봉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모교에 신입생 유치 홍보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조막세 이임회장은 “우리 동문회가 앞으로 참여 동문 감소의 문제 해결, 동문 재무상태 개선, 지역별 동문회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의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우리 동문회는 어느 동문회보다 젊고 역동적이므로 기수별 모임 활성화부터 개선돼 나가야 할 것 같다”며 “기수별 임원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 취임하시는 집행부와 소통이 잘되어 좀 더 나은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 오늘 하루 모든 것을 잊으시고 모교 교정에서 줄거운 추억 만드시고 동문들의 우정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정보고 총동문회는 3학년 김봉균 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모교에 신입생 유치홍보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김봉균 학생 장학금 수여 장면
이날 남해정보고 총동문회는 3학년 김봉균 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모교에 신입생 유치홍보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김봉균 학생 장학금 수여 장면

김경곤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3년 동안 우리 동문회는 그동안 활동을 못했지만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그동안 애써 오신 전임 조막세 회장님과 임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힘든 코로나 사태를 꿋꿋이 극복한 자랑스러운 동문님들의 귀한 만남의 장이다. 오늘 한마당 행사에서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만 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칭찬과 격려 속에서 모두 행복한 마음을 가져 앤돌핀이 샘솟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해정보고 총동문회는 김선례 씨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줄다리기, 풍선커플게임, 400계주,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로 몸으로 부대끼며 친목을 다졌고 ‘내가 가수왕이다’ 등 노래자랑으로 화합을 돈독하게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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