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설천면향우회(회장 지상복)는 지난 15일 화곡동 신고집 해물찜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모임을 가졌다.

이날 유광사 원장부부, 백상래, 박상종, 구덕순, 고중식 역대 회장들과 지상복 회장, 공영자 사무국장, 공남철 산악회 회장, 김성현 청년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3년만에 설천면 사람들만 모여선지 반가움에 서로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상복 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유광사 원장님 내외분과 백상래, 박상종, 구덕순 상임고문님, 고중식 전 회장님과 여러 부회장님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유광사 상임고문은 “이렇게 설천면 사람들만 모여 한 가족 같다. 제일 가깝고 허물없는 모임이 바로 설천면 향우회 모임이다. 고향 사람들끼리 자주 만나야 정이 두터워지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석하여 형제자매, 가족처럼 지내자. 우리는 고향과 향우회, 지역 발전에 힘이 되며 향우 간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명품 설천면향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상임고문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백상래, 구덕순 상임고문은 “향우회는 모임을 하면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설천면향우회가 더 발전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상종 천도교 교령은 “어려운 시기에 지상복 회장과 공영자 사무국장과 고생이 많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고중식 전임회장은 “여러 고문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설천면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자 사무국장의 그동안의 업무보고 후 하반기에는 산행이나 행사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유광사 원장님 내외분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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