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주관기수 중심의 입장식 장면
‘창선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주관기수 중심의 입장식 장면

‘제29회 창선중·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행사가 봄빛이 화창한 지난 9일 창선중·고 운동장에서 서울·부산과 남해의 전국 동문들이 오랜만에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과 군의원들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으며 박영안 창선학원 이사장과 창선중·고 교장, 재경 동창회 박상묵 회장, 재부 동창회 정승균 회장, 재창원 향우회 서강호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관련 내외빈과 많은 동문들이 오랜만에 만나 펼쳐지는 총회와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정기총회 식전에 청백전 축구경기에 이어 정기총회 개회식은 동문들 입장식, 회기 입장, 배상호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총동창회 감사·재정보고, 연혁·회무 보고, 회칙개정사항 보고,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세봉 창선중고 총동창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세봉 창선중고 총동창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 창선고U-18 배종필 감독과 선수단원들이 함께 나와 동문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이태영 창선중·고 총동창회장과 제39기 서영희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창선고 강성종 교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 창선중·고 부산동창회 정승균 회장은 이날 창선고U-18 후원회를 대표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박수를 받았으며 ㈜삼진웰택 배병호 대표도 창선고U-18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창선중 제40기 동창회가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창선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창선중고 동문들은 ○/× 퀴즈 등 운동회로 화합을 다졌다
이날 창선중고 동문들은 ○/× 퀴즈 등 운동회로 화합을 다졌다

박세봉 창선중·고 총동창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창선중·고 총동창회는 단합 잘 되기로 전국에서도 이름난 동문회이다. 동문님들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우리 동창회는 앞으로도 으뜸가는 동문회로 남을 것”이라며 “지금 아름다운 고향 창선은 온 산하가 봄으로 물들었다. 오늘 동문회 행사를 통해 선후배각 끈근한 정으로 뭉치며 동기간 우정을 보태 모교 발전과 희망찬 고향의 발전을 기약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상철 주관기수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주관기 슬로건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자는 의미로 ‘역경을 딛고 다시 비상하는 창선인들이 하나되는 날’이다”라며 “오늘 축제의 한마당에 모이신 모든 창선인 여러분, 추억 속으로 다시 돌아가 옛날 그시절처럼 하나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창선중·고 동문들은 ○/×퀴즈, 빨대맥주 빨리마시기, 박 터트리기, 여자 단체 줄다리기, 남·여 계주 등 청백전 운동회와 기수별 노래자랑 등 행사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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