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총동창회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8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제일고총동창회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8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2회 남해제일고총동창회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8일 남해제일고 운동장에서 경향 각지의 동문들이 오랜만에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주홍 총동창회장과 임원, 정형석 남해제일고 교장, 역대 총동창회 회장 등 총동창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57회 김평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소개, 배상열 부회장의 개회선언, 이주홍 총동창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총동창회 임원 및 각 기수별 임원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 후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으로 동문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남해제일고 총동창회는 각 기수별로 사랑(46회, 50회, 57회), 희망(47회, 51회, 56회), 단합(49회, 53회, 54회), 평화(48회, 53회, 55회)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와 문화행사 등으로 동문들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주홍 총동창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행사에서 동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주홍 총동창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행사에서 동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주홍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후배님들이 계승 발전시켜 우리 모교 남해제일고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마음을 더하고 곱할 수 있는 선후배가 되는 한마음의 열린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나가자. 오늘 하루 동문 간에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형석 남해제일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날, 개교 100년을 앞둔 시점에 개최하는 동문 한마당은 참으로 의미가 크다. 우리 학교는 많은 인재를 배출해 지방농어촌학교 대표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모두 남해제일고를 졸업한 선배들의 그 역할을 다해 주신 결과”라며 “이제 교육은 지역, 학부모, 동문이 함께 해야만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선배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남해제일고가 남해지역 인재의 산실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공교육의 대표 학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제일고 총동창회 동문들은 서로의 얼굴을 대면으로 확인하며 문화행사 등으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남해제일고 총동창회 동문들은 서로의 얼굴을 대면으로 확인하며 문화행사 등으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장충남 군수는 “만화방창하는 봄날 남해제일고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됨을 축하드린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옛 친구, 선배, 후배들과 만나게 되니 얼마나 반갑고 기쁘십니까”라며 “남해제일고는 남해군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 이 학교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남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전국에 남해인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그동안 쌓인 회포를 마음껏 푸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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