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1일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제26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1일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제26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1일 서면 스포츠파크 나비인조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소방 현장의 대응능력 강화와 대원 상호 간 유대감 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기술경연대회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이수영 남해소방서장,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하미자 문화원장, 농축협 등 각 조합장, 각 읍면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와 의소대 대원 등 4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 김점용·전평선 연합회장과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단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홍보공연 장면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홍보공연 장면

이날 대회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 기수입장,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홍보공연, 내빈소개, 박인숙 남해군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의 개회선언, 김옥남 남해군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의 대회사,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기술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을 통해 소방인들이 함께 친목을 다지는 화합행사로 꾸려졌다. 

이번 기술경연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의의 명랑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번 기술경연대회에서 의소대 대원들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을 펼쳤다
이번 기술경연대회에서 의소대 대원들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을 펼쳤다

김옥남·박인숙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소방 현장에서 위험에 맞서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연마한 소방기술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단합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로 초기 재난 대응과 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하는 튼튼한 안전지킴이가 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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