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북부남해군향우회는 지난 12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식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행사였지만 내빈 초대 없이 내부 화합행사로 준비해 회원끼리 자축하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곽명균 회장은 “호텔에서 크게 행사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회원끼리 북부향우회의 내실을 다지는 단합행사로 여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5년 4월 취임하고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회장에서 물러나더라도 늘 향우회에 관심 갖고 참여하겠다”고 인사하고 9년 동안 함께 수고한 집행부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갑경 신임회장은 “재부서면향우회장직을 겸임하시면서 9년여 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오신 곽명균 회장님의 봉사와 헌신에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 역대 선배들이 각고(刻苦)의 노력과 헌신으로 발전시켜 온 자랑스러운 북부향우회가 앞으로도 이웃 향우들이 고향의 따스한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회원들도 곽명균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새로 출범한 이갑경 신임회장을 도와 향우회 활성화에 적극 협조키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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