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남해 스포츠파크 나비구장에서 영·호남 농협 한마음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동남해농협 이은영 조합장, 남해농협 박대영 조합장, 농협 남해군지부 이윤화 지부장, 새남해농협 김희종 상임이사, 동남해농협 강광표 상임이사, 농협남해군지부 농정지원단 김경식 단장 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진주시 축구협회 최연국 부회장, 해남군 축구협회 김선식 부회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전남 해남농협 축구팀인 아리FC(회장 추교석), 진주시 농협 연합 축구팀인 한FC(회장 박태현)와 남해군 농협 축구팀인 하나로FC(회장 김명길) 세 팀 60여명이 참여한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영·호남 계통농협 직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체력을 증진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협동심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한마음 친선 축구대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남해로 초청하여 두 팀이 참가하였다. 

남해군 농협 조합장들과 이윤화 지부장은 “보물섬 남해를 찾아준 영·호남 농협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협동의 힘으로 농업이 처한 위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하였고, 김명길 남해군 농협 하나로FC회장은 “영·호남간 교류를 통해 유대 강화와 동시에 각 지역별 농·특산물 홍보도 긍정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에 의해 움츠려진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체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친선축구대회에서 경기에 앞서 각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빵, 청양고추, 흑마늘을 서로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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