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해’군청과 ‘해남’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1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상호교류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친선 경기는 물론, 고향사랑 기부금(130만 원)을 양 지자체에 상호기부하는 뜻깊은 이벤트도 함께 펼쳐졌다. 남해군청과 해남군청 배드민턴동호회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상호간의 친목 도모 뿐만 아니라 양 군의 교류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남해군에서는 해남군 남권희 씨에게, 해남군은 남해군 김재실 씨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하면서 양 단체 교류발전에 기여한 공적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승겸 남해군청 배드민턴 동호회장은 “멀리서 남해군까지 찾아와 주신 해남군청 배드민턴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20주년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밝혔다.

김영민 해남군청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은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신 남해군청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배드민턴을 통하여 맺은 인연을 퇴직 이후에라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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