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가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운영과 관련해 4월 중에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의회는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로 회부되어 계류중인 ‘2023년도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 심의와 관련하여, 남해마늘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군민 의견 청취 및 자료수집을 위해 이번 주민여론조사를 시행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남해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인 군민을 대상으로 일정비율 이상의 마늘재배농가를 포함하여 유선 전화를 통한 방식으로 시행하며 마늘연구소의 인지도, 역할, 필요성 및 향후 운영방향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은 “남해군 최초, 국내 유일의 마늘전문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여론조사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여론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남해군의 남해마늘연구소 및 마늘정책 추진에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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