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해당 기관의 노력과 성과 등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17개 광역자치단체와 75개 시, 82개 군과 69개 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총 6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기관장의 혁신 노력도 △조직문화 혁신 △협업 추진 성과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여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우수기관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2700만 원도 확보했다. 

남해군이 추진한 대표 혁신사례로는 △눈내목욕탕 미술관 운영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디지털로 사랑을 전해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등이다.

특히, MZ세대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키움 동아리’ 활동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 앞장 섰으며, ‘협업 우수사례 선발’을 통해 조직 내 소통·협업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혁신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한 혁신정책을 펼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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