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경남관광박람회는 도내 지자체와 여행업계 등 100여 개 기관이 참가해 33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관광을 홍보했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경남관광박람회 참가기관의 지역관광 상품개발 및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관광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최근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전시 참여 준비 및 마케팅 활동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선정된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꽃피는 남해, 봄나들이는 남해로!’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조성했으며, 다랭이마을 유채꽃 포토존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관람객에게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탄소중립 실천 여행 콘텐츠를 홍보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 홍보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유채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남해로 여행을 온 것 같다”며 “3월 31일 개최되는 남해대교 문화이벤트에 꼭 방문해 남해여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박람회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장감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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