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설천초총동창회의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군내외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제23회 설천초총동창회의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군내외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제23회 설천초등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설천초 교정에서 군내외 많은 설천초 동문들과 지역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총회에서 문봉석 설천초 총동창회 신임 회장이 취임했으며 정재선 전임 회장이 이임했다. 

설천초 제57회 동기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회부의장과 군의원들, 임지용 남해군이장단장, 감홍경 면장, 류성식 새남농협장 등 기관단체장과 설천초 총동창회 회장단ㆍ임원단과 설천초 윤정순 교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총동창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잔치분위기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제12대 문봉석 신임 총동창회장이 취임하면서 동창회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제12대 문봉석 신임 총동창회장이 취임하면서 동창회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강욱진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 정재선 전임회장의 이임사, 회기 전달, 문봉석 신임회장의 취임 및 환영사, 감사패 전달, 57회 주관기수 강중지 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설천초 연혁 및 결산 보고, 장학금 전달, 후배를 위한 자연학습비 전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천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재선 이임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이제 거의 해제되면서 동창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동안 저를 도와 함께 모교의 발전과 동창회의 사업들을 같이 한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활동이 더욱 많아지기 시직하는 올해부터는 새로 취임하시는 문봉석 회장님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우리 동창회가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2대 문봉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입학생 수 감소 등으로 모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의 여러 가지 노력과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유서깊은 설천초등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 모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정재선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모교 개교 100년을 지나 우리는 더 큰 백년을 향해 나아가는 도정에 들어섰다. 우리 동문들과 학교, 학생들, 그리고 설천면민들이 함께 더욱 발전하는 설천초등학교와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들은 골넣기, 족구, 제기차기, 윷놀이를 비롯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동문들은 골넣기, 족구, 제기차기, 윷놀이를 비롯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정재선 직전회장, 안동규 전 사무국장, 김승갑 전 주관기수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날 설천초등학교 총동창의 장석철 장학회 감사는 윤소현, 박민규, 박정윤, 윤수인, 류태욱, 윤철호, 정승호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면학을 당부했다. 

이날 총동창회 화합한마당 행사는 기념식을 전후해 총동문회 가족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해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와 함께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기수별 장기자랑대회 등을 통해 만남의 기쁨을 나눴으며 화합과 친목을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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