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3차 경기가 지난 12일과 13일에 남해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3차 경기에서는 남해 샤크팀이 순천 레드폭스를 7대 4로 물리쳐 지난 경기의 부진을 다소나마 만회했다.

그러나 남해 마이다스는 순천 허리케인에 10대 14로 패했다.
또 여수의 원포나인이 진주 매니아를 10대 5로 꺽으며 승리했고 하동 적토마는 순천 불사조를 12대 14로, 광양 아틀란티스가 사천 블루마린스를 14대 3으로, 사천 포세이돈이 광양 라이거스를 13대 2로 누르고 승리했다.

다음 4차 경기는 다음 달 9일과 10일 열리며 남해 마이다스가 10일 오전 11시 30분에 광양 아틀란티스와 경기를 펼치고, 남해 샤크팀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광양 라이거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회인 야구 대회는 남해군을 비롯해 여수, 순천, 광양, 진주, 사천, 하동의 7개 시·군에서 12개 팀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후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로 승패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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