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장항향우회(이하 장항향우회) 제3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초량동 시즈뷔페에서 열렸다. 

장항향우회는 이날 박인기 씨를 제16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박윤엽 사무국장, 박미경 총무부장, 박명숙 재무부장을 연임시켰다.

또 전세환(제14대)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임기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위로했다. 

최형수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선·후배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고맙다. 특히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많이 어려운 시기이다. 서로 도와 향우회 발전 이뤄 나가자”고 이임 인사를 전했다.

취임사에 나선 박인기 신임회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튼튼하다고 했다. 그동안 향우회를 창립해서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역대 고문,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변함없는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장항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는데 이종표 재부서면향우회장은 “봉사가 최고다. 앞으로도 정직하고 청렴한, 화합 단결하는 남해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 주시고 무궁한 발전 기원한다”고 축사했고 곽명균 직전회장도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장항향우회는 서면의 자랑이다”며 축하를 보냈다.

고향에서 참석한 박기정 이장은 “여러분이 고향을 방문했을 때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잘 가꾸겠다”고 약속했으며 박준원 재부성명초교동문회장은 “지난 동문회 정기총회에 많은 성원 고맙다. 열정적인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이윤원 명예고문이자 성명초교총동문회장은 “모든 모임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오는 7월 16일은 성명초교 개교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회지발간부터 기념비 제작, 행사준비까지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장항향우회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