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향우들끼리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재경남해군향우회 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이성도)가 지난 22일 여주CC에서 9팀이 참가한 가운데 3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이성도 신임회장, 박상옥 전임 회장, 문국종 군향우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장동규 고문 부부, 박경순, 정규병, 이안규 고문, 이범탁 남면향우회장 등 3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여주CC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식사 후 에이스, 드림, 첼린지 코스에서 라운딩을 시작했다.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어나는 화창한 봄 날씨에 회원들은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클럽하우스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성도 회장은 “화창한 봄 날씨에 선후배 향우들과 뜻있는 하루를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제 생애에 이런 날이 오리라는 건 꿈에도 생각 못했다. 회장으로서 부족하지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많은 지도편달 바란다. 특히 오늘 여러 친구들이 참석해주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변함없이 매달 같이 얼굴 뵙기를 바라며 고문님들과 여러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 골프동호회 구덕순 회장은 이성도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앞으로 재남회와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 골프동호회가 유대관계를 가지고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분선 친구 외 7명도 이성도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했으며 검은 깨떡을 협찬했다.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은 “이성도 신임 회장을 축하드린다. 재남회는 군향우회 산하단체이다. 28일 군향우회 제15대 출범식을 가지니 많은 격려와 성원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이날 첫 입회한 향우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박기원(서면), 장분선(읍), 최태욱(상주), 이종길(남면), 임채준(남면), 고경숙(이동), 최원숙(이동), 박동금(서면), 이상영(삼동), 정경표(읍), 김문성(이동), 이안규(읍), 박상묵(창선), 박경철(창선)을 소개했다. 

이어 성적을 발표했다. 조현윤(리어리스트), 임창길(롱기스트), 이동성(심페리오), 1등은 조주성(70타) 회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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