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가 올해 두 번째 임원모임을 지난 24일 잠원동 진동둔횟집에서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이윤원 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 회장과 김재일, 감충효, 정영찬 고문이사와 각 기수를 대표하는 이사들과 박성현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윤원 회장은 “은퇴 후 생활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여유와 건강,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주변의 좋은 친구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향이 같고 모교가 같은 우리 동문들이 바로 그런 좋은 친구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동문들끼리 서로 친하고 존경하고 배려하는 동문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는 이날 상반기 사업 추진계획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원 회장은 “올해 5월 동문회 정기총회를 준비하기에 앞서 신임회장과 감사를 선출하기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정기총회 일정과 장소를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차기회장 추천위원으로 김재일 고문과 양영근 이사,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류정애 감사, 정길성 이사를 선임했다. 이들은 앞으로 논의를 통해 신임회장을 추대하게 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동문회 정기총회를 5월 14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정기총회 장소는 올림픽공원이나 남산 둘레길 중 한 곳을 답사를 통해 정하기로 의결하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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